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의 이해

by 사콜 사콜 2021. 6. 8.

알코올 중독의 이해

 

안녕하세요? 오늘의 주제는 알코올 중독의 이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알코올중독이란 무엇인가?

 

알코올중독은 포괄적 의미로서 심리적 의존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술을 찾는 행동, 신체적 의존, 내성, 음주로 인하여 신체 및 정신 건강의 악화 등을 포함하는 것을 말하였다.

 

1990년 미국 중독 의학회는 '알코올중독은 일차적이고 만성적인 질병으로 음주 조절능력의 상실, 술에 대한 집착,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음주를 하며 사고 상의 왜곡(특히, 부정)등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라고 정의하였다.

 

설명)

 

1)‘일차적이라 함은 알코올중독이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정상과는 다른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심신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는 것이다.

 

2)‘부정이란 문제의 원인이 음주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어렵도록 하는 심리적 기제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의 원인

 

알코올 중독의 원인에 대해 유전인가 환경인가 등 많은 논란이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대체로 생물정신사회적 관점에서 다양한 경로로 연구되고 있다.

 

여러 원인에 의해, 음주가 시작되고 증가하게 되면 남용에 이르고 의존이 생겨 여러 가지 휴유증이 나타나며 이 후유증은 또한 스트레스가 되어 음주를 반복시켜 사태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1. 생물학적, 유전학적 원인

 

1) 유전학적 연구

 

. 가계연구

 

직계 가족 중 알코올중독자가 있는 사람은 알코올중독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4배 정도 높다. 알코올중독의 가족력을 가진 알코올중독자는 더 심각한 중독 양상을 보이며 더 자주 음주하고, 술과 관련된 문제가 더 많다.

 

알코올중독자의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일 확률은 16%이고, 중독자의 형제가 알코올중독자가 될 확률은 7%로 일반 인구의 1.6% 0.5%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 쌍생아연구

 

일란성 쌍생아는 약 60%, 이란성 쌍생아는 약 30%의 알코올중독의 일치율을 보였으며, 중독이 심할 경우 더 일치율이 높았다. 또한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음주량, 음주 횟수 등이 서로 유사함을 보여 주었다.

 

. 양자연구

 

알코올중독 환자를 친부모로 둔 아이가 알코올중독이 아닌 부모를 둔 아이보다 4배 정도 알코올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다.

 

2) 알코올중독이 유전 질환이라는 가설

 

. 세로토닌 또는 프로스타그란딘 같은 물질이 부족하고 술에 의해 처음에는 증가하고 나중에는 감소한다.

 

. 알코올은 tetrahydroisoquinolone(TIQ)같은 엔돌핀 또는 몰핀과 유사한 물질의 활성을 증가시킨다.

 TIQ는 알코올이 대사되었을 때 생기는 물질로 금단 중인 쥐에게 주사하였을 때 술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한다.

 

. 알코올중독자의 자녀 같이 알코올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처음 술을 먹었을 때 다른 사람에 비해 긴장의 이완이 더 잘 되는 경향이 있다.(뇌파 상 서파의 증가)

 

. 알코올중독자의 자녀는 알코올 문제가 처음 발생하기 시작한 시기에 술에 대한 더 높은 내성을 보인다.

 

.‘홍조 같은 술에 대한 불쾌한 반응은 알코올중독이 되지 않도록 하는 보호적인 역할을 한다(유전적 경향).

 

3) 가족력이 있는 알코올중독자의 특징

 

음주 문제가 일찍부터 생기고, 더 심각한 사회생활상의 문제가 생기며, 가정환경 또한 더 불안정하다. 학교에서도 학업성적이나 생활태도가 나쁘고 더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고 치료를 해도 예후가 나쁘며 더 심각한 신체적 부작용을 가져온다.

 

4) 가족성 알코올질환 (생물학적 취약성 있는 알코올중독자일 때) “치료 회복의 필요성

 

. 기본적으로 마음속에 단주에 대한 강한 필요를 느껴야 하며 단주 생활에 노력해야 한다.

 

. 알코올중독에 대한 경악심을 갖고, 알코올중독은정신불구, 죽음, 파멸이라는 것을 깨닫고 시인하며 점차 치명적인 진행성 알코올중독이란 깊은 늪으로 접어든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단주해야 한다.

 

. 알코올중독은 가정적 요소, 생물학적 취약성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 자식이 태어났을 때 이미 생물학적 취약성이 있다고 보고 부모 자신이 단주생활하여 부모다운 책임을 가지고 자식과 사랑으로 유대를 유지하면서 자식 앞에서 알코올로 인한 부부 싸움을 금지하고 좋은 쪽의 방향만을 자식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 생물학적 취약성이 있는 자식에게는 술로 인한 가정의 문제가 절대적으로 없어야 한다.

 

. 알코올중독 부모의 자녀는 생물학적 취약성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술이 시작된다. 20대 초반, 후반이 되면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면 진행성 중독으로 가고 있다고 봐야 한다.

 

. 아버지가 중독자일 때 아들은 성인이 되면 20-25%가 마시고 있다.

 

. 알코올중독자의 자식의 뇌파는 구조가 약간 다르고, 아버지가 중독자일 때 자식의 동년배와 비교해보면 그 자식은 술에 대한 내성이 높다.

 

. 알코올중독은 술을 마시는 데 있어 적당이란 말과 조절이란 생각은 큰 착오이다.

 

4) 알코올중독자가 되기 쉬운 사람의 체질은 무엇인가?

 

. 술을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 술의 대사가 빠르다.

 

.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에 비해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 술이 정신적인 기능에 미치는 효과가 현저하다.

 

. 술을 마신 후에 뇌파를 측정하면 일반인과 차이가 난다.

 

. 성장 후에 알코올 관련 질환에 걸리기 쉬운 소아들에 대한 실험실 연구를 해 보면 신경 인지검사에 결손이 있고 유발 전위 뇌파 검사 상 P3파에서 진폭의 감소가 있으며 뇌파 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다.

 

2. 정신적 원인

 

1) 역동적 원인론

 

. 가혹한 초자아 - 폭력적 가정, 아주 엄한 가정에서 키워질 경우

. 구강기적 고착 - 자기중심적이고 의존성이 강할 경우

. 성격 특성 (여러 특성이 있다.)

수줍음, 고립, 참을성 없고, 불안정, 과민성, 성적 억압, 자기혐오감, 우울, 열등감, 의존성, 적개심 등

. 그 외

 

 불안, 긴장 감소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정신적 고통 감소시키기 위해

 자존심의 회복위해

 정신질환 (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품행장애, 반사회적인격장애 등)

 

2) 행동, 학습적 원인

 

양성강화 - 술 먹고 편안, 기분 좋음. 술로 인해 본인에게 긍정적 영향은 증가. 공포, 불안감소. 술로 인해 본인에게 부정적 영향은 감소. 술을 계속 먹게 되어 결국 알코올의존자가 됨.

 

3. 사회문화적 원인

 

1) 인구학적인 원인

 

. 대학기숙사, 군대 문화에서

. 이혼했거나 별거했을 때

. 지적 수준이 높은사람에서 더 빈도가 높다.

. 사회, 경제 계층이 높을수록

. 카톨릭 신자

. 술을 기호품으로 생각하는 문화에서 중독자가 많음 : 프랑스, 한국

 

2) 알코올중독자가 많이 생기는 문화에서의 술에 대한 태도

 

.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술에 대해서 관대하다(언제, 어느 곳에서든 마실 수 있다.)

. 술에 대한 특별한 규범이 없다.

. 술 취하는 것을 어리석게 생각하지 않는다.

. 취중의 나쁜 행동에 대해서 관대하다.

. 불안, 긴장 등을 해소할 목적으로 혹은 즐겁게 놀 목적으로 술을 사용한다.

 

3) 알코올중독자가 될 위험과 관련된 요소

 

. 알코올중독증의 과거력

. 그 사람이 속한 사회의 술과 관련된 태도

. 성장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겪은 사람

. 결손 가정 혹은 부모간의 불화가 심한 가정

. 자주 즐기는 여가 활동이나 오락(술을 마시지 않는)이 없는 경우

. 여자 친척 중에 우울증이 있는 경우

. 담배를 맣이 피우는 사람

. 향정신성 약물(수면제, 항불안제, 진정제, 진통제, 담배)을 자주 복용하는 경우

 

4) 가장 흔히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자극

 

. , 술친구 혹은 자주 술 마시던 장소에 있음

. 불쾌한 감정 : 분노, 노여움, 또는 슬픔, 외로움, 공포, 죄책감, 불안

. 좋은 감정 특히 축하하고 싶은 감정

. 지겨움 혹은 권태로움

. 조금이라도 술을 마시는 것

. 신체적 고통

. 다른 사람들의 술을 마시던 이야기를 듣는 것

. 술을 마셔 기분 좋았던 때를 생각하는 것

. 갑자기 돈이 많을 때

.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약물을 사용하였을 때 (담배)

. 회복되었다고 자만하는 것, 즉 어떠한 상황에서도 술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 것, 특히 술을 조금 마실지라도 조절할 수 있다고 믿음.

 

5) 알코올중독의 경과

 

알코올중독은 성격이 나빠서 중독이 되었다는 식의 개념은 아주 잘못된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으로는 술을 끊어야 한다는 결심을 할 수가 없다.

 

사실 중독이란 현상에는 다른 의학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진단 기준, 원인, 증상, 정신병리, 치료, 예후, 예방 등 의학적 질병이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중독은 다른 정신과적 질환 없이 단독으로 오는 일차적 알코올중독과 다른 정신과적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오는 이차적 알코올중독이 있다.

 

주요 용어의 의미

 

1) 알코올중독(Alcoholism)

 

포괄적인 의미로서 심리적 의존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술을 찾는 행동, 신체적 의존, 내성, 음주로 인하여 신체 및 정신건강의 악화 등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2) 알코올남용(Alcohol Abuse)

 

정신과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술을 한 달 이상 마시는 경우를 나타낸다.

 

3) 금단증상

 

계속해서 마시던 술을 일시적으로 끊거나 줄였을 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이는 이미 의존 상태임을 나타낸다.

 

4) 내성

같은 효과를 느끼기 위해서 더욱 많은 양의 술을 필요로 하거나 같은 양의 술로 얻는 효과 가 점점 감소하는 현상.

 

3. 이중진단(공존병리)

 

이중진단이라 함은 알코올중독자가 술 문제 이외에 다른 정신과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 공존병리가 알코올중독보다 선행된 경우도 있고(이차성 알코올중독), 알코올중독 이후에 발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일차성 알코올중독). 알코올중독과 빈번히 공존하는 질환으로는 다른 약물남용, 반사회적인격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등이다.

 

1) 반사회적 인격장애

 

- 남자에 더 빈번하고 알코올중독이 생기기 이전에 발생한다.

- 반사회적 인격장애란 지속적으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규범을 따르지 않고, 반복적인 거짓말, 충동성, 공격성, 그리고 양심의 가책이 없는 인격상의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성격장애자가 알코올중독이 되었을 때 알코올중독에 대해 인정하는 것도 그리고 단주 를 성취하기도 어렵다.

 

2) 기분장애

 

알코올 관련성 질환을 가진 환자 중 30-40%는 일생 중 한번 이상 우울증을 가지게 된다. 우울증은 여자 환자에서 더 많이 동반되고 음주양이 많고 중독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우울증이 더 잘 동반된다.

 

술을 끊은 후 2-3주 뒤에도 지속적으로 우울 증상이 있을 경우 항우울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우울증 환자가 알코올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현실도피이며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또 다른 병을 얻는 것이고 우울증을 악화시킬 뿐이다.

 

3) 불안장애

 

알코올 관련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25-50%가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다. 불안장애중 공포증(특히, 대인공포증)과 공황장애가 가장 잘 동반되는 공존질환이다.

 

이 모든 질환에 알코올은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할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병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될 것이다.

 

4) 자살

 

알코올관련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10-15%가 자살한다.

 

이것은 상당히 높은 비율로 자살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으며 자살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우울증, 빈약한 지지체계, 심각한 신체질환이 동반된 경우, 무직, 독신 등의 요인을 꼽을 수 있다.

 

4. 알코올의 정신과적 합병증

 

1) 중독현상(Intoxication phenomena)

 

. 급성중독증상

: 행동상의 급작스런 변화와 공격적이고 폭발적인 행동을 보이며 기억소실(주로 단기기 억장애)을 보인다.

 

. 병적중독증상

: 알코올중독이 없던 사람이 소량의 알코올에도 갑작스런 공격적 행동을 나타낼 때.

 

2) 금단증상

 

술을 갑자기 끊거나 양을 줄이면 먼저 손, , 눈꺼풀 등이 떨리고 구토, 구역, 전신쇠약, 자율신경 항진(심장이 빨리 뛰고, 땀이 나고, 혈압이 상승)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고 불안, 우울, 초조, 불면, 환각, 전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외 심한 구갈, 두통, 말초 부종을 보일 수 있다. (일반적인 순서 : 떨림 --> 환각 --> 경련 --> 섬망)

 

술의 양이 줄거나 끊은 다음 약 6시간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약 5-7일 이내에 감소 한다. 이러한 금단증상의 불편함 때문에 다시 음주를 시작하게 되고 그럼으로써 중독의 악순환을 거치게 된다.

 

금단증상의 호발요인으로는 영양부족, 피로, 우울, 내과적 질환의 악화 등의 상태에서는 더욱 잘 나타나고 간질이 있었던 사람에서는 간질이 더 잘 생긴다. 금단 증상의 심한 정도는 금단증상의 빈도, 금단 후 경련유무 및 섬망의 유무와 관련이 있다.

 

이제 각각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 떨림 : 술을 끊은 후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금단증상

 

조용한 곳에서는 비교적 적게 생기고 일을 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더 잘 생긴 다.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어 어떤 사람들은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만 미세하고 빠른 손떨림을 관찰할 수 있고 일부는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고 속마음이 떨린다고 표현하 기도 한다.

 

. 환각 : 환시가 가장 흔하다.

 

. 발작

 

대개 술을 끊고 6-48시간이내에 생기고 24시간이 되었을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 후에도 지속되면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한다.

 

. 섬망(진전섬망)

 

-알코올 금단증상 중 가장 심한 상태로 치료를 안 했을 경우에는 치사율이 15-20%에 달할 정도이다.

-의식의 혼탁, 착각, 환각, 망상, 떨림, 초조, 수면장애, 자율신경항진, 동공산대, 불안정한 혈압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말이 어둔하고 느려지면서 자신의 침대보를 자주 손으로 뜯는 행동이나 발 밑 혹은 자신의 피부에 벌레가 지나가는 듯한 환각 때문에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다. 때로는 죽은 사람이 보여 두려움을 표현하기도 한다.

 

-사인으로는 폐렴, 신장 질환, 간 질환, 심장 질환과 같은 공존하고 있는 신체 질환의 악화 때문이고 고열, 말초순환계장애, 사고사, 자살 등이 있다.

 

추가설명) 알코올금단증상 시 생기는 환시는?

 

환시의 특징은 밤에 빈번하고 눈을 감게 했을 때 더 뚜렷하다.

 

수많은 곤충, 작은 동물, 물체의 그림자 등이 보이고, 발 밑에 쥐나 작은 곤충들이 보이고 피부에 기어 다닌다고 하며, 벽의 자국 등이 사람의 그림자로 보이는 착각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증상 때문에 주위의 사람들에게 위협감을 느껴 먼저 공격을 가하거나 혹은 도망가다가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3) 만성적 합병증이나 영양장애

 

. 베르니케-코르사코프(Wernicke-Korsakoff)증후군

 

. 알코올성 치매

 

만성적인 알코올섭취로 뇌가 위축되어 치매를 일으키기도 하며, 또한 간장애나 잦은 머 리 손상, 영양섭취의 부족으로 뇌에 손상을 주어 치매를 일으키기도 한다.

 

4) 그 외 정신과적 장애

 

. 알코올성 정신병

 

: 술로 인하여 망상이나 환청이 생기는 경우이다. 장기간 술을 먹은 사람에서 금단 시에 잘 생기고 보통 일주일이내에 없어진다.

 

. 인격의 변화

 

: 자기중심적이 되고, 타인에 대한 고려가 없으며, 책임감이 적어지고, 자기기만과 불신이 많아진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 화를 내고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도 변명을 하며 충동적인 성격이 된다.

 

알코올 중독증의 신체적 합병증(내과적 측면)

 

1. 알코올성 간장애

 

1) 지방간

간종대, 황색의 기름기가 돌고 딱딱해 진다.

알코올 섭취의 중지와 함께 가역성.

혈청 AST의 경도 상승을 제외하고 일상적인 혈액학적 및 생화학적 검사는 정상소견.

 

2) 알코올성간염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권태감, 체중 감소, 복부불쾌감과 황달

이학적 검사에 압통이 있는 간종대가 흔히 있고 비종대가 환자의 약 1/3에서 발견.

피부에 동맥성 성망상 혈관종과 황달

더 심한 증세는 복수, 부종, 출혈과 간성뇌증이 합병

 

3) 알코올성 간경변

임상적으로 조용하다.

잦은 타박상, 증가되는 쇠약감과 피곤을 경험.

최후에는 진행성 황달, 위식도 정맥류 출혈, 복수와 간성뇌증 등의 간세포 기능부전과 문맥압 항진증의 임상 증상.

남자의 체모가 감소되고 여성형 유방과 고환위축.

 

2. 알코올성 소화관 장애

1) 식도

일과성 연동운동 저하와 식도열 발생.

 

2) 

위점막 발적, 부종, 점상출혈, 미란 ->  1주일 후 소실.

 

3) Mallory-weiss 증후군

음주, 구토, 토혈 발생 -> 식도, 위 접합부에 점막 열상.

 

4) 소장

소화 흡수에 관여하는 각종 점막 효소 활성이 저하, 장내 ATP양 감소 -> 포도당, amino, , 전해질의 흡수 장애 발생.

음주 후에 액 분비항진, 장점막내 adenylcyclase 활성 상승 -> 설사 발생

대주가에는 지방흡수 장애 -> 지방변 발생.

 

3. 알코올과 췌장

과음으로 급성췌장염 발생.( 췌외분비 항진, 십이장 점막, Oddi근 장애 등으로 췌관유출 장애)

장기 과음은 만성 췌장염의 주원인.

 

4. 알코올과 순환기계

1) 허혈성 심질환

2) 고혈압

3) 알코올성 심근증

 

알코올의 일반적 성질과 특성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술은 어떠한 성분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떻게 우리 몸 안에서 대사되고 작용하는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알코올은 포화된 탄소원자에 수산기가 붙은 유기물질로 그중 에틸알코올(에탄올)이 가장 많은 형태이고, 이것이 우리가 먹는 술에 포함되어 있다. 술은 탄수화물의 발효산물로 주로 과일이나 곡식으로부터 만들어지며 누룩이나 박테리아에 붙어있는 효소에 의해 에탄올로 발효된다.

 

또한, 인체 내부의 장에서도 매일 15-30ml 정도의 에탄올이 만들어지고 있기도 하다.

 

1. 건강을 해치지 않는 음주량은?

 

보통 각각의 술에 맞는 술잔 한 잔은 약 12g의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는데 알코올 함량 4%인 맥주 한잔(360cc), 와인 한잔(120cc), 위스키 또는 진 한잔(30-45cc), 소주 한잔(50cc)은 거의 비슷한 양의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다.

 

어떠한 술이든 한잔을 마시면 70kg인 사람에서 혈중 알코올농도가 15-20mg/dl가 증가하고 이는 한 시간 내에 인체 내에서 대사될 수 있다.

 

하루 와인 한  잔이 심혈관계질환의 빈도를 낮춘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고, 우리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최대 음주는 체중 1kg 0.7gm이다.

 

그러므로 70kg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 하루 마실 수 있는 양은 49gm, 즉 어떠한 술이든 하루에 4잔을 넘으면 안 된다.

 

2. 술은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되는가?

 

마신 술의 10%는 위에서 흡수가 되고, 나머지 90%는 소장에서 흡수가 된다. 혈중 알코올농도는 30-90분 사이에 최고조에 이르며 공복 시에는 술의 흡수가 빠르고 음식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느리다.

 

그리고 술을 먹는 속도와 알코올의 함량이 술의 흡수에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 함량 15-30%의 술이 가장 흡수가 빠르다. 하지만 우리의 몸에는 술에 대한 방어시설이 있는데 위 안의 알코올 농도가 너무 높으면 위점액이 분비되고, 위유문이 닫혀 술의 흡수가 늦어지고 소장으로 가는 것을 막는다.

 

그래서 많은 양의 알코올이 위안에 흡수가 안된 채 남아있게 되고 더 나아가 위유문 수축을 가져와 오심과 구토가 나오게 된다. 체내의 수분에 알코올이 용해되므로 수분의 함량이 많은 체조직에 알코올의 함량도 증가하게 된다.

 

술에 취하는 것은 혈중 알코올 함량이 떨어질 때보다 올라갈 때 더 심하며 이것은 흡수속도가 직접적으로 취하는 반응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3. 흡수된 술은 어떻게 대사되는가?

 

흡수된 술의 90%는 간에서 산화되어 대사되고, 10%는 신장이나 폐를 통해 대사되지 않은 채 배설된다.

 

간에서의 산화속도는 일정하고 체 내 열량요구치와 관련이 없다. 우리의 몸은 대개 시간당 15mg/dl의 알코올을 대사하는데 장기간 술을 마시는 사람의 경우에는 효소가 증가되어 있어서 대사속도가 빠르다.

 

술은 두 가지 효소에 의해 대사가 되는데 알코올 탈수소효소(ADH)와 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ALDH)이다.

 

ADH는 알코올을 알데하이드로 변화시키고 이 알데하이드는 신체에 독성물질로 작용하며, 이를 분해하는 효소가 ALDH이다. Disulfiram과 같은 항주제가 작용하는 기전은 바로 이 ALDH의 작용을 억제하여 신체의 불쾌한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다.

 

일부연구에서는 여성은 남성보다 ADH효소를 적게 가지고 있어서 남성보다 술에 더 잘 취한다고 하였고, 아시아인은 체내에 알코올 분해효소가 적어 더 쉽게 취하고 알코올 급성중독 증상을 잘 보인다고 한다.

 

4. 술의 신체에 대한 영향

 

1) 혈중농도에 따른 증상

 

0.05% : 사고, 판단력, 억제력의 약화

0.1% : 수의적운동의 약화

0.2% : 운동기능의 마비, 행동 및 감정조절의 어려움

0.3% : 혼돈상태, 지각마비

0.4% 이상 : 혼수상태 및 호흡 및 심장박동의 이상

 

2) 뇌에 대한 영향

 

술은 뇌에서 중추신경 억제제로 작용을 한다. 술은 뇌의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수용체들과 관련된 또 다른 물질로는 바비튜레이트, 벤조다이아제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약물은 술과 교차내성과 교차의존을 가지고 있어서 알코올중독 자는 이런 약물에도 쉽게 중독이 될 수 있고 함께 사용할 경우 서로 상승적인 작용을 하 여 약물의 부작용이 증가하게 된다.

 

3) 술과 영양

 

인간의 기분, 입맛, 성적 만족을 관장하는 뇌의 부위는 림빅시스템(limbic system)으로 알려져 있다. 습관성중독물질을 사용할 경우 대마초를 제외할 경우는 거의 이곳에 영향을 미쳐 입맛이 떨어지게 식사를 잘 하지 않게 된다.

 

술은 특히 스스로 산화를 하는 능력이 있어 알코올 1gm 7cal의 열량이 나오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면 열량이 충분하여 배고픔을 잘 느끼지 않는다.

 

술이나 약물중독에 빠지게 되면 자신을 돌보는데 소홀해지고 오로지 약물사용에 관련된 일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하루에 세끼를 먹어야 한다는 것에도 소홀해지고, 야채나 과일을 먹어야 한다는 자체도 망각한 채 살아간다.

 

그러므로 저혈당증과 각종 영양분의 부족(특히, 비타민)이 초래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나타나게 된다.

 

알코올 중독의 예후

 

일차적 알코올중독은 병의 경과가 어떻게 진행될 것 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독립된 질환이다.

 

첫 음주는 12-14세경 시작되며, 처음 술에 취하는 나이는 14-18, 술로 인해 생활상의 문제가 생기는 나이는 18-25,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나이는 28-30, 치료에 오는 시기는 40세경, 사망하는 시기는 55-60세 사이이다.

 

알코올중독의 경과상의 중요한 특징은 병 자체가 기복이 있다는 사실이다. , 술을 먹는 시기와 더불어 단주하고 음주가 줄어드는 시기가 교차되는 특징을 가진다.

 

알코올중독자는 일반인구보다 10년 내지 15년 정도 일찍 사망하는데 주 사망 원인은 심장 질환, , 사고, 자살 등이다.

 

, 정식적인 치료를 받지 않아도 알코올중독에서 회복하는 경우가 10-30%가 되어서 알코올중독 환자의 특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고 예후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나 어떤 요인이 중요한 것인지 아직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상 알코올 중독의 이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